비트코인 ETF 승인에 대한 기대로 2023년 10월부터 급격한 상승세가 시작된 비트코인 시세는 11월 다소 조정의 시기를 경험했다. 그렇다면 12월과 다가오는 1월 비트코인 시세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는 무엇일까. 이번 글에서는 12월 14일 예정된 미국 금리 발표와 함께 1월 10일 ETF 최종 승인에 대한 최근 소식과 현황을 공유한다.
12월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줄 미국 금리
12월 14일 미국 금리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연설을 통해 아직은 금리 인하 시기를 논의할 때가 아니라고 말하며 언제든 필요하다면 추가 금리 인상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파월 의장이 신중하게 움직일 가능성을 언급했다는 점에서 금리 동결의 가능성이 보인다는 해석이다.
1월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줄 비트코인 ETF
1월 비트코인 시세에 영향을 줄 요소는 비트코인 ETF 승인이다. 1월 10일 최종 승인기한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서는 잠재적으로 1월 8일(월요일), 9일(화요일), 10일(수요일)을 주목하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현재 ETF를 신청한 12개 전 회사와 모두 의사소통을 하며 필요한 요청을 주고 받고 있는데, 이 와중에 스위스 자산운용사 판도에셋(Pando Asset) 또한 30일 갑작스레 비트코인 ETF 승인 신청을 제출하여 총 13개의 신청서가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을 두고 진짜 승인 기한이 다가오고 있다는 해석이 점차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스탠다드 차타드 은행은 예상보다 빠른 ETF 도입으로 인해 2024년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 수준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예상하여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결론
따라서 미국 금리가 발표되는 12월 14일 전후에 비트코인 시세에 눈에 띄는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금리 인상이 중단될 경우 비트코인 ETF 승인에 대한 기대와 함께 유동성 증가로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다시 한번 금리가 인상되는 경우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커짐에 따라 혼란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단, 이 기사는 투자에 대한 참고용으로 이를 근거로 한 투자 손실에 대해 책임지지 않으며, 해당 내용은 정보 제공의 목적으로만 해석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마무리 한다.